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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자, 노르웨이 북극다산과학기지 출발!

이재희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12:44]

청소년 과학자, 노르웨이 북극다산과학기지 출발!

이재희기자 | 입력 : 2024/07/16 [12:44]

- 북극연구체험단 발대식 개최, 북극다산기지로 고교생 4명 파견

- 북극 빙하와 동토층 등 북극 환경 직접 관찰, 해수 샘플 분석 등 현장 연구 임무 수행

 

▲니알슨 과학기지촌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7일(수), 인천 극지연구소에서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21C 다산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청소년들이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북극과 북극연구를 직접 체험하는 북극연구체험단을 2005년부터 운영, 현재까지 총 108명의 청소년 선발해 왔다.

  

올해 체험단은 지난해 개최한 제14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 대상 수상자 1명과 극지연구소의 공개선발전형(서류심사, 극지 과학퀴즈, 면접심사로 진행) 지원자 417명 중 최종 선발된 3명으로 구성되었다. 

 

7월 28일 출국에 앞서 진행될 이번 발대식에서는 북극 파견을 위한 출정행사와 현장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북극 다산과학기지

 

북극연구체험단은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 니알슨 기지촌에 위치한 북극다산과학기지에 4일간 머물면서 북극연구 체험을 하게 된다. 

 

북극다산과학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10개 국가에서 과학기지를 운영 중이며, 노르웨이 국영회사(Kings Bay社) 기지촌을 관리 담당하고 있다.

 

북극 빙하와 동토층 등 북극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해수 샘플 분석 등 현장 연구 임무를 수행하면서 극지에서의 연구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쉽게 가지 못하는 북극의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과학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극지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안전하게 활동을 마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자로서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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