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산국립공원, 초가을 야생화와 자연경관 추천 - 백양사~백학봉~상왕봉 코스에서 가을 야생화 감상
▲뻐꾹나리 개화 모습(2024. 8. 29.) (사진 출처=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은 4,6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전남 장성, 전북 정읍·순창에 위치한 공원으로, 초가을에는 백양사 인근의 백양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안동순)는 선선한 초가을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야생화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내장산국립공원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남 장성과 전북 정읍·순창에 이르며 80.138㎢의 면적으로 4,600여 종의 동·식물 자원이 서식하고 있다. 장성지역의 주 코스인 백양사~백학봉~상왕봉 코스는 약 8.7km에 이르며 산능선에 오르면 백암산 주변의 아름다운 산새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탐방로 주변으로 피어있는 은꿩의다리, 물봉선, 이질풀, 닭의장풀 등 아기자기한 야생화와 백양사 인근으로 백양꽃이 만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백양꽃(Lycoris koreana)은 백합목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특산식물 및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성 백양사 인근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백양꽃이라 명명되었다. 백양꽃은 내장산국립공원 이남에서 자라며 꽃은 8~9월에 개화한다.
또한, 쌍계루를 포함한 백양사의 고즈넉함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림을 거닐며 내장산국립공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선선한 초가을 백양사 일원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양꽃 개화 모습(2024. 8. 29.)
▲백양지구 일원 백양꽃 만개 모습(2024. 9. 11.)
▲은꿩의다리(2024. 9. 11.)
▲이질풀(2024. 9. 11.)
▲쌍계루 전경(2024. 8. 25.)
▲사자봉에서 바라본 능선(정읍 두승산 일원)
▲백양지구 천연기념물 비자나무림(2024. 8. 20.) [사진 출처=국립공원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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