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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SIUT 총장, 윤 대통령 순방 이후 반도체 인력 양성 인프라 위해 아이지 방문

최항서기자 | 기사입력 2024/07/04 [19:04]

우즈베키스탄 SIUT 총장, 윤 대통령 순방 이후 반도체 인력 양성 인프라 위해 아이지 방문

최항서기자 | 입력 : 2024/07/04 [19:04]

- 윤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순방서 성사된 양국 기초응용과학 협력 강화 일환

-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 아이지 교육장비 견학 후 교육 인프라 관련 다방면 논의

 

▲SIUT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 일행들이 아이지의 테크에듀 장비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

 

아이지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제과학기술대학교(이하 SIUT)의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이 아이지 본사에 방문해 황성돈 SIUT 한국대학 학장을 비롯한 SIUT 학과장들과 함께 반도체 실습 장비를 견학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 6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 및 국빈 방문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이 협의한 기초응용과학 분야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우즈베키스탄 양 정상은 이번 방문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고, 과학 분야에서 첨단분석기술센터 건립과 전문가·연구기관 간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의 과학인재 양성 기관인 SIUT가 관련 기술교육 사업을 논의하고 확대하기 위해 국내 테크에듀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아이지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은 아이지의 반도체 교육 장비를 견학하고, 아이지 및 국내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논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반도체 8대 공정을 직접 조립, 분해, 제어해 볼 수 있는 아이지의 반도체 실습 테스트베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이지의 반도체 8대 공정 장비는 전문가가 장비를 운용하며 피상적으로 공정을 보여주던 이전 방식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관련 설비를 조작하고 전체 공정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실무 중심 엔지니어 양성에 특화돼 있다.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은 “아이지의 첨단 테크에듀 분야 전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아이지가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중앙아시아까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마르칸트 국제과학기술대학교가 해당 지역에서 반도체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가 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지 김성태 부사장은 “아이지의 반도체 8대 공정 테스트베드는 반도체 제조 전공정과 후공정의 핵심 요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장비”라며 “반도체 인력 양성 교육의 질적 향상에 필수적인 실습 장비와 교육 콘텐츠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의 방문이 우즈베키스탄의 반도체 인력 교육 시스템과 교육 장비 개발의 초석이 되어, 궁극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성장으로까지 이어지기를 마음 깊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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