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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바순 시리즈 VII 'GRACE', 12월 28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

이화연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06:37]

이지현 바순 시리즈 VII 'GRACE', 12월 28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

이화연기자 | 입력 : 2024/11/28 [06:37]

- 바수니스트 이지현, 독일 유학 후 첫 개인 음반 출시 및 다양한 활동 이력 소개

- 구스타프 슈렉, 앙드레 프레빈, 로시니, 멘델스존의 바순 작품들로 구성된 공연 프로그램

 

바수니스트 이지현이 12월 28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GRACE'라는 주제로 일곱 번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스타프 슈렉의 파곳과 클라비어 소나타, 앙드레 프레빈의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로시니의 바순 협주곡, 그리고 멘델스존의 협주적 소품 1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현 바순 독주회 프로필

 

이지현 바순시리즈 Ⅶ(Lee Ji Hyun Bassoon Recital)가 올해 말로 일곱번째를 장식하며 오는 12월 28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친다. 

 

바순연주자 이지현은 서울예고, 한예종을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디플롬(Diplom)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교에서 실내악과정을 수료하였다. 

 

독일 실내악단 콘소티움 클라시쿰(Consortium Classicum)과 두 차례앨범을 녹음했고, 바순 독주음반으로 빌 더글라스, 생상스, 부트리 등을 모은 이지현의 'Bassoon' 첫 개인음반(열린음악)을 출시했다. 원주시립교향악단과는 모차르트 협주곡을 녹음했다.

 

삶에 감사함을 음악에 담아 공연명은 'GRACE'다. 

 

독일의 라이프치히 음악원과 성 토마스 학교를 이끈 작곡가 구스타프 슈렉(G. Schreck, 1849-1918)의 '파곳과 클라비어 소나타(Sonate für Fagott und Klavier, op.9)'를 연주한다. 

 

파곳(Fagott)은 독일어로, 이탈리아어는 파고또(fagotto, 다발 막대기)인데 한편 바쏘(basso)가 저음, 바탕음이란 뜻이라 프랑스어로는 바송(Basson), 영어로 바순(Bassoon)이다. 가장 크고 낮은 소리를 내지만 목관악기 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겨난 악기다.   

 

앙드레 프레빈(A. Previn, 1929-2019)은 미국 피아니스트이며 지휘자, 작곡가로 그의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Bassoon and Piano)는 1999년 발표작이다.   

 

로시니(G. Rossini, 1792-1868)의 바순 협주곡(Bassoon and Orchestra)을 바순과 피아노로 연주한다. 독주악기로도 당시에도 흔하지 않았던 바순 작품이며, 은퇴 후 약 25년 간 작곡을 중단한 로시니가 1855년 이후 발표한 실내악 후기 작품 중에서도 이전인 1840년대에 작곡한 유일한 곡이다.

 

멘델스존(F. Mendelssohn, 1809-1847)은 1822년(Op.113), 23년(Op.113)에 걸쳐 자유로운 형식의 단 악장으로 된 두 개의 '협주적 소품'을 내놓았다. 클라리넷과 바순, 피아노를 위한 협주작품 1번(Concertpiece No. 1 for Clarinet and Bassoon and Piano, Op.113) 을 피아니스트 문정재, 클라리네트스트 이성호와 함께 연주한다. 

 

바수니스트 이지현은 2005년부터 원주시립교향악단에서 상임 바순수석,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등 객원수석, 소노리테(SONORITE) 목관5중주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데트몰트 국립음대 동문회, D.W.K가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으로 하면 된다. 

 

< 이지현 바순 독주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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