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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의 명소 내장산국립공원, 19일부터 단풍시즌 본격 시작

이재희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06:10]

단풍의 명소 내장산국립공원, 19일부터 단풍시즌 본격 시작

이재희기자 | 입력 : 2024/10/16 [06:10]

-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가을 단풍철 대응 체제 돌입

- 탐방로 점검 및 무료 셔틀버스 운영으로 탐방객 불편 최소화

 

▲내장산국립공원 우화정 주변 가을 전경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한경동)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늦더위로 인해 올가을 단풍이 평년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 단풍철 탐방객 집중에 대비해 전체 탐방로(17개 관할구간, 45.12km) 및 화장실 등 각종 탐방객 주요 접점 시설물을 점검하고,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가을철 내장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2·3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등 4개소에 대한 전면 개선 및 보수를 통해 탐방객이 쾌적하게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시설물 정비를 완료하였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이재양 행정과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내장산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의 금강(金剛)으로 불리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순창군, 전라남도 장성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가을철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1971년 11월 17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약 81.715km2이다.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장산을 찾는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식물로는 단풍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이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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