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대 문장대와 천왕봉 중심으로 10월 셋째 주부터 물들기 시작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속리산 가을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세조길을 단풍명소로 꼽았다.
▲올해(2024.10.27.) 속리산 단풍 현황
▲올해(2024.10.27.) 속리산 천왕봉 단풍 현황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속리산 가을 단풍이 고지대인 문장대와 천왕봉을 중심으로 10월 셋째 주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9월 지역 평균 기온은 23.1°C로 지난해 대비 2.4°C 상승했다. 이로 인해 단풍 시기가 예년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측하여 11월 첫 번째 주말에 절정이 이를 것으로 알렸다. 한편,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세조길은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단풍나무와 맑은 계곡, 저수지가 함께 어우러져 걷기 편하고 건강에도 좋은 단풍명소로 꼽았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서정식 자원보전과장은 “짧아지는 가을, 속리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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