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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을, 올림픽 아리바우길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 인기

올림픽 레거시권 '아리바우길 거점 투어' 가을 여행 시즌 맞아 큰 호응

이화연기자 | 기사입력 2024/09/30 [16:03]

강원도 가을, 올림픽 아리바우길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 인기

올림픽 레거시권 '아리바우길 거점 투어' 가을 여행 시즌 맞아 큰 호응
이화연기자 | 입력 : 2024/09/30 [16:03]

- 효석문화제와 정선 오일장, 가리왕산케이블카 연결 투어로 호평

- 대관령 옛길, 안반데기 등 올림픽아리바우길 주요 거점 지역 관광 활성화 눈길

- 지역 축제 연계한 다양한 여행 코스, 강원 내륙 관광 활성화 기대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아리바우길 거점 투어'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 코스로 강원 내륙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올림픽 레거시권 ‘아리바우길 거점 투어’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해 대관령 옛길, 안반데기, 정선 오일장,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 코스를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 내륙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7일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진행된 투어에는 특히 호남권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평창 효석문화제와 정선 오일장을 방문한 이들은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며 강원도의 가을을 만끽했다. 현지 여행사인 바우뜰트래블이 주관한 이번 투어는 가을 단풍과 함께 강원 내륙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리바우길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2017년 조성된 131.7km 길이의 트레킹 코스로, 강원도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를 이어주는 여행길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길은 정선 오일장에서 시작해 강릉 경포해변까지 이어지며, 가리왕산, 안반데기, 대관령 옛길을 포함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이번 투어를 주관한 바우뜰트래블은 평창, 강릉, 정선을 연결하는 다양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당일 여행부터 1박 2일 일정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KTX 등 대중교통과 개인 단체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평창하늘 빛 담은 강릉바다’가 있으며,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인기가 높다. 또 다른 상품인 ‘가을 산 여울따라’는 평창과 정선의 아름다운 가을 계곡을 따라가는 여행 코스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의 문학과 자연을 천천히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문학과 문화 자연의 발자취를 따라서’ 프로그램이 있으며,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안반데기 별 보러 갈래’ 등 특별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동석 팀장은 “아리바우길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리바우길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가리왕산과 발왕산 정상에서 감상하는 단풍 풍경이 특히 매력적이다.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는 두 산은 1000m 이상의 고도에서 펼쳐지는 단풍으로 유명하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아리바우길 거점 투어’는 강원 내륙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바우뜰트래블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강원 내륙의 가을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바우뜰트래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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