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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신진작가 2인전 "그 작품 나도 좋아해" 개최

이화연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05:07]

광주지역 신진작가 2인전 "그 작품 나도 좋아해" 개최

이화연기자 | 입력 : 2024/10/18 [05:07]

- "예술경영지원센터, 신진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 일환"

- "뽕뽕브릿지, 손지원·권윤지 작가 작품 전시 및 아트상품 판매"

 

뽕뽕브릿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신진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에서 신진작가 2인전 '그 작품 나도 좋아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손지원, 권윤지 작가의 작품과 한정판 아트상품을 판매한다.

 

 

 

주식회사 뽕뽕브릿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신진작가 홍보.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신진작가 홍보 마케팅을 위한 2인전 “그 작품 나도 좋아해” 전시를 개최한다.

 

2024 [신진작가 홍보.마케팅지원]사업은 화랑과 전속계약을 맺은 적이 없으며, 개인전 개최 경험이 없는 만 39세 이하 신진작가에게 종합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통해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 전업 작가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시기획을 맡은 주식회사 뽕뽕브릿지는 우리 지역의 손지원(회화), 권윤지(조각)작가를 선정하여 작품을 활용한 아트 상품을 개발하고, 타지역 교류 및 전시를 진행하며 예술가들의 성장과 시장 진입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 “그 작품 나도 좋아해”는 2명의 작가들이 그간 창작해온 작품을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는 현대미술과 미디어아트의 홍수 속에 다소 소외되었던 순수미술 장르의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손지원(b.1996)의 회화는 일상의 틈새를 포착한 장면에 작가의 다양한 감정들을 색으로 칠하고 긁어내어 구체적이지만 모호한 풍경을 그려낸다. 작가의 내면의 흐름과 시간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낸 표면에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할 거라고 믿게 되는 유토피아적 풍경이 펼쳐진다. 그 풍경 위로 일상의 시간이 쪼개지고 겹쳐지며 잔잔한 울림을 준다.

 

권윤지(b.1994)의 조각은 흙과 석고를 주재료로 자유의 무거움을 표현한다. 작가는 '표현의 자유'로 용인되는 차별의 언어들에 담긴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에 의문을 제기한다.  권윤지의 조각은 차별을 재생산하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정형화된 차별의 기제들이 부재하고 있는 책임감을 투과한 형상이다.

 

전시를 기획한 뽕뽕브릿지 최윤미 대표는 “작가들의 활발한 시장진출을 통해 지역의 유망한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한 소득활동이 가능해지고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기획취지와 함께 “이번 전시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리 지역의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전시는 예술의 거리 내 광주미술관(광주 동구 예술길 29)에서 오는 10월 24일~ 29일 오후 1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10월 24일(목) 오후 5시,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디제잉 그룹 ‘심해(Deepocean)-Moro’와 플루티스트(Flautist) ‘은혜인’ 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전시기간 내 작가들의 작품으로 개발된 한정판 아트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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