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8일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인 ‘Offshore Korea 2024’ 참가 - FPSO, LNG-FPSO, WTIV, 드릴십 등 해양 설비 4종 전시 -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일괄도급 방식(EPCIC)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화 추구
한화오션이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FPSO와 세계 최초 LNG-FPSO 등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해양 설비들을 전시하며 글로벌 해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스조감도
한화오션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Offshore Korea 2024)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설비 관련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총 4종의 해양 제품을 선보인다.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LNG-FPSO(LNG-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FLNG), 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 드릴십 등이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해양 설비들은 한화오션의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돼 있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모두 8기의 FPSO(LNG-FPSO 포함)를 수주해 7기를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1기를 현재 건조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FPSO는 하루 최대 22만 배럴의 원유와 44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FPSO다. LNG-FPSO의 경우는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해양 설비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화오션의 WTIV는 15MW급 또는 20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4척의 WTIV를 수주해 2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고, 현재 2척을 건조하고 있다.
드릴십은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대 수심 3.6km 심해에서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특히 2개의 시추 타워가 적용돼 시추 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2개의 폭발 차단 안전장치 등이 적용돼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드릴십이다.
한화오션은 해양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해양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필립 레비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해양사업부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글로벌 해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는 격년제로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전 세계 20여개국 약 200개 기업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FPSO (사진 출처=한화오션)
▲LNGFPSO (사진 출처=한화오션)
▲Drillship (사진 출처=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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