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살려주세요!! 살기 위한 "피해자들의 절규"

고양특례시체육회 직장 내 괴롭힘 인정 판정 받고도...

김인수본부장 | 기사입력 2023/07/14 [15:43]

살려주세요!! 살기 위한 "피해자들의 절규"

고양특례시체육회 직장 내 괴롭힘 인정 판정 받고도...

김인수본부장 | 입력 : 2023/07/14 [15:43]

[사진설명] 오◯◯이 1인 시위를 하는 모습.

 

[한국문화경제신문 김인수본부장] 고양시체육회 직원들의 강제 아침 트랙걷기와 함께 못하는 직원들을 못 마땅히 여기며 모든 지도자들의 수업시간을 10시 반 이후로 조정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진술한 내용이다.

 

 

이 절규는 지난 6월1일 6명으로 시작된 신고가 14명으로 늘어나면서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에 피해자들의 목소리다. 신고가 접수 되자마자 고양특례시체육회는 고충처리심의위원회(노무사2명)에서 자료를 검토한 후 “이 사항은 직장 내 괴롭힘이 분명하다”는 심의결과를 보고 받고 확정지었다.

 

 

하지만 고충처리위원회 심의결과보고서가 확정이 났음에도 고양시는 아무런 대응이 없어 피해 직원들이 받는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사태가 계속되자 직장 내에서 약자일수 밖에 없는 피해 직원들은 1인 시위(오◯◯, 유◯◯외 10명)가 자신들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로 생각하고 고양시청 정문에서 피켓을 들었다.

 


[사진설명] 오◯◯이 1인 시위를 응원하는 더블어민주당 이종덕 고양특례시시의원.

 

자신의 점심시간을 이용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오◯◯씨는 “복도에서 울리는 그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에 소름이 돋고 무섭습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복도로 나가는 문을 열기가 두렵습니다. 어디선가 마주 칠 수 있는 긴장감과 두려움에 괴롭습니다. 10년이 넘게 일한 모든 직원들이 하나같이 울부짖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요!! 살기 위한 애원입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이동환 시장님께 전달 될 때까지 릴레이 시위를 하겠습니다."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지금까지 고양특례시체육회 내부에서 해결하길 바라며 중립적 자세를 취하던 고양시는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양특례시체육회의 한 이사는 그동안 음지에서 자행되어 온 우월적 지위에 의한 갑질, 횡포는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하고 만약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전언을 남겼다.

 

직장 내 괴롭힘, 횡포, 갑질 등은 작고 보잘 것 없는 권력을 이용해 힘없는 직장 내 직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일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중론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에 재난안전보안관 파견
이전
1/5
다음
연예·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