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융합섬유연구원과 협력의 결실로 도민태양광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따른 사업영역 확장을 고려, 전력거래소와 직접 거래방식 채택. 

전북개발공사가 ECO융합섬유연구원과 협력해 전액 투자한 도민태양광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는 유휴공간 활용 첫 사례이며, 전북개발공사 명의로 태양광발전업을 등록하고 전력거래소와 직접 거래방식을 채택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코융합섬유연구원(도민태양광)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ECO융합섬유연구원과 협력하여 추진했던 도민태양광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하였다. 

이번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도민태양광발전소는 양 기관이 작년 11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전북개발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익산시 서동로 594)이 제공하는 건물 옥상에 198kW를 설치하였다. 

비록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지만, 전북개발공사 입장에서는 3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 두 번째는 전북개발공사 명의로 태양광발전업을 등록했다는 점, 세 번째는 향후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비하여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 통합발전소(VPP) 사업 등 전기신사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고려해서, 한전을 통한 간접 거래가 아닌 한국전력거래소와 직접 거래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한편,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최근 호남권의 전력계통 포화지역 지정으로 신규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전의 전력계통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연계하는 사업모델(일명 on-site PPA)로 전환하여 추가사업 대상지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