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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경제

"HD현대중공업, 뛰어난 잠수함 건조시설로 국익 기여할 방산사업 수주 총력"

최항서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09:10]

"HD현대중공업, 뛰어난 잠수함 건조시설로 국익 기여할 방산사업 수주 총력"

최항서기자 | 입력 : 2024/11/13 [09:10]

- 캐나다 앵거스 탑시 사령관 울산 방문, 잠수함 건조 및 생산 설비 살펴

- 캐나다, 3천톤급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 추진... 최대 60조원 규모

- 이상균 대표, “정부 및 관련 업계와 해외 방산사업 수주 위해 긴밀히 협력“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해군사령관의 방문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잠수함 건조시설과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 간의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방산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나다 앵거스 탑시 해군사령관 울산 방문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의 최고위 관계자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12일(화)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진행 중이다.

 

이날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시설과 생산 설비 등을 둘러보며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잠수함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으며,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의 협력방안도 활발히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잠수함 획득 사업뿐만 아니라 캐나다 해군 전력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방산사업은 국익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 및 관련 업계와 해외 방산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관련 기술력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적기에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4일(목)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해군이 주관하는 ‘딥 블루 포럼(Deep Blue Forum)’에 참가해 CPSP 사업에 대한 전략과 잠수함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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