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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경제

경상남도, 건축공사 현장 감리 실태점검 실시

안금재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03:49]

경상남도, 건축공사 현장 감리 실태점검 실시

안금재기자 | 입력 : 2024/09/02 [03:49]

- 9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도내 건축공사현장 1,250곳 대상

- 건축공사 감리업무 수행 실태 점검...무관용 원칙, 엄중 행정조치

 

경상남도는 건설공사의 부실방지와 품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2개월 반 동안 도내 건축공사 현장 1,250곳을 대상으로 감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의 일환으로 건축공사 현장에서 감리자가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내 건축공사 현장 중 감리가 배치된 민간공사 현장 1,250곳을 대상으로 상시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해 감리자의 의식과 경각심을 높이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감리자 자격 및 감리원 배치기준의 적정성, 상주감리원 근무 기록 및 이탈 시 대체감리원 지정 여부, 품질(관리) 시험 계획‧실시 지도 및 시험성과에 대한 검토‧확인 여부, 사용자재의 적합성 검토‧확인 여부, 공사감리 체크리스트에 따른 공사감리 업무 수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감리자 무단 현장 이탈 등 중대한 사안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건축공사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감리업무 실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은 감리자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독립된 위치에서 제대로 감독하여 안전한 현장, 양호한 품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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