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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와 브람스 실내악으로 여는 모리스콰르텟 창단20주년 기념음악회

이화연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08:17]

스메타나와 브람스 실내악으로 여는 모리스콰르텟 창단20주년 기념음악회

이화연기자 | 입력 : 2024/08/12 [08:17]

 

▲모리스콰르텟 프로필

 

모리스콰르텟 창단20주년 기념음악회(Maurice Quartet 20th Anniversary Concert)가 오는 8월 14일(수) 오후7:30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과 8월 24일(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스메나타의 현악4중주 ‘나의 생애로부터’와 브람스 피아노5중주가 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1874년 내가 완전히 청각을 잃기 전, 내 귀에서는 치명적인 휘파람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나에게 벌어진 이 비극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ich Smetana, 1824–1884)는 베토벤처럼 청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위대한 교향시 ‘나의 조국’을 작곡했다. 이어서 같은 해 1879년 현악4중주 1번(String Quartet No. 1 in E minor) ‘나의 생애로부터 From My Life’를 세상에 내놓았다. 

 

현악4중주 4악장 마지막을 장식한 비극적인 운명에 대한 묘사 부분을 스메타나는 이처럼 회상했다.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피아노5중주 f단조(Piano Quintet in F minor, Op. 34)는 4악장 구성으로 1862-1864년에 사이에 완성되었다. 

 

슈만의 피아노5중주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낭만주의 시대 최고의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모리스 콰르텟 (MAURICE QUARTET)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이름을 따 2004년 창단했다. 

 

소리를 색채로 표현하고자 했던 라벨의 정신을 담아 ‘생명-Green, 열정-Red, 희망-Blue, 환희-Yellow’ 라는 컬러시리즈를 무대에 올렸다. 이어서 맛 시리즈, 레인보우 콘서트 등은 참신한 기획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바이올린 박지선, 한혜리, 비올라 홍지혜, 첼로 왕혜진에 피아니스트 강신욱이 함께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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