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과 전문의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다 -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생존 전략 모색
▲2024 피부과전문의 미래전략 포럼 개최
토토다우드와 닥터스허브가 주관·주최한 2024 피부과전문의 불확실시대 미래전략 포럼이 지난 7월 13일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서울, 대전,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개원 25주년을 맞은 MJ피부과 김경훈 대표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토토다우드의 이순용 경영자문이 피부과 전문의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유연한 연결을 한다는 ‘MSO 3.0’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서울벧엘피부과 임숙희 대표원장은 ‘병원 압축하기, 불황과 위기를 견디는 단단한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경기 침체기의 효율적인 병원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우리들의 피부과 박경태 대표원장은 ‘코스메슈티컬 -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를 주제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토다우드 김기출 대표는 ‘비전문의에게서 생존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피부과 전문의들이 비전문의들의 생존 전략에서 배울 점을 강조했다. 이어 토토다우드 부산본부 김은지 본부장은 ‘공동미디어 팀을 활용해 홍보 효과와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잡기’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영상 홍보 방법을 제안했다.
포럼 말미에는 Q&A와 브레인스토밍 세션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토토다우드 김기출 대표는 이번 포럼을 불확실한 시대에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자리의 첫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닥터스허브 박경태 대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피부과의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의사는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허심탄회한 의견과 토론 속에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의대정원 확대, 의료 미용시장의 경쟁심화 등 피부과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이러한 의료 비즈니스 모임이 정기적으로 이어져 피부과 전문의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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