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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갤러리, 예술과 노동의 만남 〈일하는 예술가들〉 展 개최

이화연기자 | 기사입력 2024/08/05 [14:57]

포스코갤러리, 예술과 노동의 만남 〈일하는 예술가들〉 展 개최

이화연기자 | 입력 : 2024/08/05 [14:57]

- 8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시립미술관(POMA)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

- 19명 작가의 회화, 조각, 판화 등 27점 소장품 선보여

 

▲야니스 쿠넬리스, Untitled(Sewing Machine), 2004, 철, 유리, 재봉틀, 코트, 70.5×49.8×21cm.

 

▲권세진, 다중시점, 캔버스, 한지에 먹, 180×227cm.

 

포스코가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일하는 예술가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시립미술관(POMA)의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회화 섹션에서는 노동집약적 태도를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조각 섹션에서는 산업 재료인 철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권세진, 김봄, 야니스 쿠넬리스, 수퍼플렉스, 조덕현 등 1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총 27점의 포항시립미술관 소장품이 전시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2017년부터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예술 접근성을 확대해왔다. 이번 전시 역시 예술가의 창의적 태도와 시선을 통해 노동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제안하고, 예술가들의 노동 산물인 작품에서 나타난 실천태도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소개하고자 한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노동을 넘어 예술적 방식의 일을 제안한다”며 “관람객들이 예술가들의 정직한 노동의 결과물과 성실히 쌓아온 정신, 그리고 각자의 독특한 세계관을 마주하며 일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본사 1,2층 포스코갤러리를 활용해 매년 지역 예술가를 초청해 연간 4~5회 전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활동으로 임직원과 시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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