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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경제

좋은땅출판사 ‘정비사업 재건축·재개발 업무매뉴얼 제1권’ 출간

이화연기자 | 기사입력 2024/08/05 [11:05]

좋은땅출판사 ‘정비사업 재건축·재개발 업무매뉴얼 제1권’ 출간

이화연기자 | 입력 : 2024/08/05 [11:05]

-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조합임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다

- 30여 년 경력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체계적인 실무매뉴얼 시리즈 제1권

 

▲임산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484쪽

 

좋은땅출판사가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업무매뉴얼 제1권’을 펴냈다.

 

저자 임산호는 30여 년간 정비사업에 몸담은 전문가다. 롯데건설 주택사업팀에서 다년간 근무하면서 재건축·재개발사업은 물론, 자체 개발사업, 지역조합사업, 도급사업 등 부동산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에서 수많은 재건축·재개발을 관장하며 쌓아온 정비사업의 업무매뉴얼을 제시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실무자와 관련한 공인된 자격증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체계적인 업무지침 등이 없어 정비사업관리기술인으로서 부족한 부분을 눈여겨봤다. 저자의 노하우가 모두 담긴 이 책은 실무자와 조합의 업무를 책임지는 조합임직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우고 체계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공통업무(협력사 선정 분야 및 해설 포함)와 시공자 선정 및 계약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문서와 자료관리, 조합의 상시업무 해설, 협력사 선정 방법 및 분야별 개요, 주요 업무내용 해설, 사업비관리, 일정관리, 설계관리 등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들이 상세히 기술됐고, 시공사와의 공사도급계약 체결을 위한 지원업무와 공사비 변동 요인 등도 검토했다.

 

저자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가 도시정비법이나 계약에 없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에서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멀티태스커의 역할을 하며, 정비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함께하는 유일한 업체이지만 정작 설계자나 도시계획업체처럼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보다 전문적인 정비사업을 목표로 하는 실무자와 사업자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추후 출간될 2권에는 정비사업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매뉴얼이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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