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아름다운 나라 키르기스스탄
2022년 7월부터 9개월간 매달 일주일 이상 머물면서 올라가본 천산은 그냥 아름답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스위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고 부를만큼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천산 (7,439m)의 아름다움과 위용은 직접 두눈으로 보고도 어떠한 언어로도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이산이 천산산맥에 위치한 산으로 편하게 천산이라고 불리운다. 천산으로 들어가는 동안에는 고즈넉한 시골마을을 지나는 느낌일뿐 많은 여운이나 감흥은 없지만 매표소를 지나 점점 올라감으로써 숨겨왔던 위용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는 호흡이 멈출만큼 압도하는 광경이다. 여름에 쏫아지는 물길은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두려움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경외감 마져 든다.
꽉 막힌 도시를 떠나 도착한 여름의 천산은 광활한 산맥의 공기로 몸과 마음의 모든 찌꺼기를 제거 하는듯한 상쾌함으로 씻어준다. 겨울 천산은 나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마치 여름의 기억을 모두 잊으라고 이야기 하듯이 새하얀 얼굴로 방긋 맞아준다. 차갑게 날카로운 공기는 폐부 깊숙이 파고 들지만 아픔이라기보다 차라리 따뜻한 상쾌함을 준다.자연이 아름다운 나라 키르기스스탄 천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키르기스스탄 천산에서 한국문화경제신문 특파원 한승우 <저작권자 ⓒ 한국문화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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