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C.C,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개최KLPGA 골프구단 대항전, 3월 17일 여수 디오션C.C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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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골프구단 대항전, 3월 17일 여수 디오션C.C 개막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시 소재의 디오션C.C 이스트·웨스트 코스(파72/6,11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12개 골프구단이 참가하는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개최된다.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직전에 개최되는 본 대회는 지난해 처음 창설된 이벤트 대회로 일반적인 정규투어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팀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돼 팀워크와 소속 구단의 명예를 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확인 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회를 맞이하는 올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는 전남 여수 화양지구 종합휴양시설이 될 디오션 비치콘도와 미국 클럽 기반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가 참여한다.
KLPGA투어 12개 구단, 총 40명의 정상급 선수들 총출동
총상금 6천만원(우승 상금 3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12개 구단, 총 4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구단별 상위 2명의 2022 KLPGA투어 상금순위 합산 포인트 순으로 우선권을 부여한 만큼 참가구단과 출전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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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메디힐이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가운데, 2년 연속 상금왕·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와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이가영, 정윤지가 속한 NH투자증권, 대상 수상자 김수지를 필두로 지한솔, 장수연, 박주영 등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동부건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박현경과 박지영으로 구성된 기존 라인업에 조아연을 신규 영입한 한국토지신탁과 이번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이정민을 보유한 한화큐셀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출전자들이 지난 시즌 합작한 우승 횟수는 총 30개 대회의 70%가 넘는 22승으로,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