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와 애니메이션 IP 마켓 행사인 ‘아이러브 캐릭터 라이선싱쇼 2022’가 오는 11월23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로 창간 19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의 캐릭터 전문잡지 월간 <아이러브캐릭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B2B, B2C로 일정을 나눠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기업 간 정보 교류에 초점을 맞춰 IP 전시회와 라이선싱 상담, 사업설명회 등 참여사와 바이어의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B2B 프로그램으로만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최대 65%의 부스비 조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신청할 수 있는 부스 규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대 4개로 제한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서 평일에만 열리는 최초의 B2B 전문 캐릭터라이선싱 전시회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업계가 이 행사를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정보를 공유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처음 막을 올린 아이러브 캐릭터 라이선싱쇼는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마켓 행사였던 만큼 코로나19로 실종됐던 대면 미팅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업체당 설치할 수 있는 부스를 최대 4개로 제한해 사세를 보여주기 위한 과도한 경쟁을 막고 마켓 기능에 더욱 집중해 실속 있고 효율적인 행사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한국문화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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