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민홍철 의원,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 도입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종합 대책 필요성 강조

민홍철 의원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 대책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신속한 개발 및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민홍철 의원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지난달 3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와 관련하여 국내외 현안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은정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엄성복 TS 자동차안전연구원장, 윤영한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소장, 윤일수 아주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명을 포함한 국회, 정부, 공공기관, 학계, 업계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자동차 페달 오조작과 관련있는 주제발표를 실시하고, 전문가 패널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아주대학교 윤일수 교수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고, 두 번째 발표자인 TS 자동차안전연구원 손성호 책임은 페달 오조작 관련 국내외 제도와 기술 사례, 페달 오조작 방지 및 평가 기술 개발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전문가 패널은 페달 오조작 사고가 고령 운전자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사고원인이라는 점에서, '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사항임을 공감하고, 신속한 정책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홍철 의원은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와 고령운전자면허 보유자 500만 명 시대에 진입하는 만큼, 그 어떤 것보다 이에 대비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라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와 같은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책 및 기술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국토교통부와 함께 페달 오조작 방지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화 등을 위한 연구를 면밀히 추진하고,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가 조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학계, 민간기관 등 관련 기관뿐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